미국 메릴랜드주의 컬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신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개발 도중 파산을 겪었던 이 도시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파이저 교수는 도시를 계획할 때 ‘설계’가 아니라 ‘구조’를 먼저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사람 중심의 개발을 지향한 개발자 제임스 라우스의 철학과 사회적 관계망을 중요하게 여겼던 사회학자 허버트 간스의 신념이 컬럼비아를 사람들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었다는 것. 이번 강의에서는 컬럼비아 사례를 통해 도시의 구조가 왜 중요한지 살펴보고, 강의 말미에는 중국 상하이 뉴욕대의 관청허 교수를 이원으로 연결해 중국의 신도시 발전 과정과 특징도 탐구해 본다.
